[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28일 관악구에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관악구 성현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으로, 이달 22일 자차를 이용해 은평 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병원 내부에는 출입하지 않고 외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오늘 오전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판정 통보를 받고 자택에 격리됐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확진자는 25일 화요일, 08:30경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으며, 13:30경 미용실(A미용실 OOO점)을 방문했다. 14:30경 B초밥(OOOO로 모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5:00경 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27일 목요일, 08:30경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으며, 10:00~11:40경 강남구 보건소에 방문하여 검체 검사를 받았다. 12:10경 버스를 이용해 회사에 복귀한 뒤 바로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했다. 20:00~21:00경에는 아내와 함께 C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도보로 귀가했다.

28일 금요일, 08:30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으며,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뒤, 09:00부터 자택으로 격리조치 됐다.

관악구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후,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를 완료했으며, 금일 중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 및 주변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상을 위협하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손 씻기, 마스크 상시착용,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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