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28일 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50사단)의 코로나19 방역소독 지원을 통해 청사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역 시작 전 제501보병여단장(대령 고영준)과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토의하고 앞으로 관·군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보호복을 착용한 50사단 장병 30여명은 방역기 20여대를 동원, 2시간에 걸쳐 수성소방서 및 관할 119안전센터 7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평소 소방서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응 강화 차원의 일환으로 군 전문 방역팀에서 지원하는 청사방역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코로나 19 감염을 방지하고 대원 및 민원인들의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군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신뢰받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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