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수준 ‘심각’단계 격상 및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이 되었지만 확진자의 증가, 의료인력 및 시설의 부족, 마스크 대란, 자가격리자의 사망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당국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발적인 범시민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대구는 일제 강점기 하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처음 전개한 자랑스런 도시이다. 이와 같은 위기시에 대구시민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코로나19 극복 대구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민간분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1. 「코로나19 극복 대구범시민운동본부」필요성

공무원․의료관계자․소방관계자 등은 전신방호복을 입고 수시간을 일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고군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확진자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한 확진자나 의심자 검사․치료만 해도 업무가 과중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 대한 진료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자발적인 자원봉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여야 한다.

2. 정상환 예비후보가 제안하게 된 경위(유권자로부터 들음)

△ 정부는 공적판매처를 통해서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하였는데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 우체국 앞에 아침 7시30분부터 줄을 섰는데 2시에 오라고 했고, 2시에 가니 이미 다 팔렸다고 한다.

△ 정부는 대구지역에 통장을 통해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통장이 방문을 하였는데도 신천지 교인이 돌아다닌다는 루머가 퍼져서 문을 열어주기를 꺼리고 어느 통장은 5시간을 돌아다녔다.

△ 어르신이 백화점 등에서 생수를 구입해도 종전과 달리 집까지 생수 배달을 꺼려해서 노인이 직접 생수를 날랐는데 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

△ 식당, 소상공인, 학원 등 자영업자는 매출이 바닥나고 문을 닫는데도 임대료나 직원 인건비 등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 혼자 사는 사람들이 외출자제 등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집 안에 혼자 생활을 하다 보니 심리적 우울감이나 무력감이 찾아오는데 도움을 요청할 데가 없다.

△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중 일부는 공동시설 폐쇄 및 무료급식 중단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실정으로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하소연을 들으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3. 「코로나19 극복 대구범시민운동본부」의 구성

△ 운동본부를 결성한다고 대규모로 시민들이 모일 수도 없고, 효과적이지도 않다. 온라인(on-line)을 통하여 조직망을 구성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시스템(system)을 구축하면 된다.

△ 구체적으로 의료, 생수, 마스크, 기타 생필품 등의 구입방법 및 배달을 지원해주고 방역활동 기타 필요한 지원을 한다. 그리고 식당과 중소상공인, 학원 등 자영업자들이 영업소를 폐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법률, 세무, 노무, 상담 등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상담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한다. 또한, 고립의 장기화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분들을 위해서 심리상담이나 조언 등을 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한다.

△ 공적 조직과 연계하여 활동하면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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