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코로나19에 따른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광주 북구을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이자 최고위원인 이형석 후보의 자격 박탈을 민생당 김정현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요구 했다.

이형석 후보는 상대 후보의 신천지 방문설을 제기하면서 티브이 토론 연기와 사실 확인을 요청해 은근슬쩍 경선에 악용한 행위로 인해 공관위로부터 비상 징계를 당하고 재 경선을 치를 처지가 된 것은 중대 문제 이자 시민을 기만한 행위라 말했다.

이는 후보 개인의 문제일뿐더러 국가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도덕성에 치명적 흠집을 낼 수 있는 사안이며, 이형석 후보는 이 같은 사실로 당내 경선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상태이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친문 공천, 비문 낙천'이라는 말이 돌고 있으며, 만약 이형석 후보가 공천될 경우 지도부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고, 국민들의 감염병 공포를 이용해 종교를 정치에 끌여 들였다고 주장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의 일원인 이형석 후보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 경선후보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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