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55명 검체 채취 진행, 16명은 음성판정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남동구가 지역 내 신천지 신도 2천38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29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8일 인천시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교육생 390명에게 개별전화 연락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7일 신천지 신도 1천993명에 대한 1차 전수조사에 이은 후속조치다.

연락이 안 돼 계속 연락중인 154명의 신도를 제외한 총 2천229명의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모두 55명인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구는 이들 유증상자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 후 선별검사를 진행토록 조치했다.

유증상자 중 28일 현재 검사가 완료된 16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4명은 검사중, 25명이 검사예정이다.

한편, 남동구 신천지 신도 중 대구·경북·과천지역 방문자는 1차 조사 때 13명이었으나, 2차 조사에서 1명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구는 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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