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차단 41건, 내·수사 중 13건, 기소 송치 1명
신속대응팀 451명 즉시 투입해 신천지 교인 소재 확인 완료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은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유포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와 각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니터링요원을 지정해 엄정대응하고 있으며, 주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최초 생산자 뿐 아니라 중간유포자까지 추적 수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까지 가짜뉴스 4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유포자 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13건을 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경북도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신도 337명에 대한 소재확인 요청을 받아 1일 정오 기준 337명에 대해 소재확인을 마쳤다.

경북경찰은 지자체에서 신천지 신도 소재확인 협조요청이 오자마자, 수사·형사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451명을 즉시 투입해 337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가짜뉴스 유포행위는 국민 불안감을 확산시킬 뿐 아니라, 타인의 업무를 방해하고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나아가 국민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범죄행위이다”며 “전국민이 함께 가짜뉴스 확대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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