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광주에서 1주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유럽여행을 다녀온 광주 남구 거주 40대·20대 모자(母子)가 전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지역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8명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일 오후 11시20분쯤 병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이후 자가에 머물렀던 이들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이송됐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3일 9번째 확진 환자(31·여) 이후 7일 만이며, 두 사람은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이들의 주거지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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