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시리아 전투기 2대 격추, 시리아군은 터키 무인기 3대 격추로 전투격화

[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터키의 훌로시 아카르 국방장관은 3 월 1 일, 터키 · 시리아 국경의 하타이 (Hatay)주 시찰 중 시리아군의 공격으로 자국군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한 보복공격을 선언했다. 아카르 장관은, 2 월 27 일의 시리아군의 공습으로 이들리브주에서 터키군 33명이 사망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이들리브주에서 시리아 정부군에 대하여 '봄의 방패' 군사작전을 시작 했다고 발표 했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지워하는 터키는 작년 8월 이들리브주에서 휴전에 합의했으나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말부터 이 휴전협정을 무시하고 이들리브주의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 이 지역에 진주해 있던 터어키 정부군까지 큰 피해를 입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터어키군은 시리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하며 시리아측은 터어키군의 무인기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터어키는 친 터어키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여 이들을 통하여 시리아군과 쿠르드반군을 견제하고 더 나아가 시리아 국경지대에 보안구역을 설치하여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려는 전략으로, 장차 이 지역에 자국에 들어와 있는 시리아 난민 300만을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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