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의 상황이 가장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 보고된 확진자 수를 두고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의 절반이 넘는다며 우려를 보였다. 

이처럼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데 비해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두고 증거가 뒷받침이 된다면 '세계적 대유행' 다시말해 '팬데믹'을 선언하겠지만 좀 더 길게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확진 사례의 90%가 중국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해 특정 민족에 대한 '낙인찍기(stigma)'가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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