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최형두 미래통합당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잃 교육부의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 2주 추가 연장 발표와 관련해 "수업 결손 최소화를 위한 온라인 교실을 추진하자"고 3일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개학 연기 조치는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나 학생들, 학부모의 걱정, 불만, 어려움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 수업 자체가 불확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책 전환의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온라인 교실을 만들어 교사, 학생들 간 온라인 대면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교육당국,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교실 시범 운영을 제안한다"며 "온라인 교실 시범 운영은 페이스북그룹 '마산스마트포럼'을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선진기업들은 웹엑스 콜라보레이션 테크놀로지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웹엑스미팅 앱만 설치하면 개인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고, 교사와 학생들은 칠판, 강의 자료, 발표 자료를 화면에서 함께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아울러 "미국의 포춘 500대 기업의 90%, 국내 대기업, 첨단 기업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영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일부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 기술로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초·중·고교 학급 수업이 무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면 선거 운동을 거리 인사, 자전거 투어 위주로 전환해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후보자와 선거 캠프 관계자, 자원봉사자들 간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영상회의 방식으로 회의와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무학초교를 다니다가 회원초교, 창신중, 마산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대통령 직선제를 비롯한 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다가 직선제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 취임과 함께 사면복권되기도 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에서 각각 1급 공직을 두루 거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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