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내외뉴스통신] 장천석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하여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소비침체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고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한돈협회 무안군지부(지부장 박문재)에서 150kg 상당의 한돈을 보쌈으로 조리하여 점심시간에 무료로 제공했다.

군청 직원들은 이날 점심메뉴로 삼겹살 수육을 식사하며 국내산 돼지고기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며,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 산 군수는 “품질 좋은 우리 무안 한돈을 더욱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소비침체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큰 어려움에 빠져있는 양돈 농가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17개 사업에 3,112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축협, 농협 등 관련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설명절 공직자 돼지고기 사주기 운동 및 돼지고기 특별할인판매 행사 등으로 삼겹살, 목살 가격을 25~35% 할인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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