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에 한화 4만원 육박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간 2일 "나쁜 판매자들이 세계 보건 위기 상태에서 일부 품목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한다.“며 "이런 상품 수만 개의 판매를 막거나 판매 목록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해외직구를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물건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릴 수 있다. 

아마존 외에도 키파에서는 한달 전 10장에 18달러 20센트(역 2만2000원)에 판매됐던 N95 상품이 이날 99달러 99센트(한화 12만1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베이에서는 N95 마스크 2장이 59달러 99센트(한화 7만3000원)에 판매됐다.

아자르 미국 복지부 장관은 “정부가 3000만개의 마스크를 비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3억개가 넘는 N95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25억 달러(약 3조4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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