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이후 31번
시도 때도 없이 삐~~
이젠 쳐다보지도 않아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지역에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대구시청, 각 구청에서 시도 때도 없이 보내는 안전 안내문자 때문에 시민들이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달서구의 한 시민은 “달서구에 사는데 왜 달성군, 남구, 수성구에서 문자를 보내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삐 소리가 나도 쳐다보지도 않는데 혹시 진짜 지진이나 대형 사고에 대한 문자라면 어떻게 할거냐?”며 무분별한 문자로 인해 진짜 필요할 때 신뢰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지역에는 지난달 23일 이후 31번 이상의 안전 안내문자가 발송되었으나 내용을 보면 특별한 것 없는 외출자제나 손 씻기를 잘 하라는 내용의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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