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및 道 공모사업 잇달아 선정

[당진=내외뉴스통신] 김준기 기자 = 주민자치 선도도시 당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지난 2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올해는 한 차원 더 성숙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더불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지역의 문제해결 방안 및 발전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 현장에서 주민과 공유하는‘지역문제 해결형 주민총회 역할 강화’와 지역재생․마을돌봄 등 공적 영역의 생활서비스를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공적 법인이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실행하는 ‘주민자치회의 공공서비스 실행체계 구축’이라는 두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같은 날 발표된 충청남도 주민세 활용 우수사례 시․군 평가에서도 시는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참여혁신모델 공모사업에서도 4개 읍면동(고대면․석문면․정미면․당진3동)이 선정돼 총 사업비 5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사회문제의 공동체적 대안 수립과 해결을 위해 추진된 충남 마을공동체지원 공모사업에서도 2개의 마을공동체(정미면, 송산면)가 선정돼 사업비 2천여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수의 성과를 창출하며, 금년도 공동체 관련 시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참여 중심의 다양한 주민자치 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우리시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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