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추가조사서 2월 21일 약 복용 사실 확인…역학조사 범위 확대 -
- 2월 28일 방문한 서브웨이 연동점 접촉자 8명 파악…자가격리 조치 -

[제주=내외뉴스통신] 장한빈 기자

 제주도내 네 번째 확진자인 A씨(46‧남)의 접촉자 역학조사 범위가 더 넓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추가 역학조사에서 A씨가 최초 증상 발현일을 기존 ‘2월 22일’에서
‘2월 21일’로 진술을 바꿈에 따라, 2월 20일부터의 접촉자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늘(4일) 추가 조사에서 A씨가 지난 2월 21일 두통 증상이 생겨
두통약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새로이 확보하고 추가 접촉자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확진자 A씨가 2월 22일 몸살 기운으로 감기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하루 전인 2월 21일부터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최초 증상 발현일 하루 전인 2월 20일의 행적을 따라,
이날 오후 6시25분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811편에 탑승한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명단이 확보되는 즉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A씨가 지난 2월 28일 방문했던 서브웨이 연동점의 접촉자 8명
(직원 5명 손님 3명)을 확인하고 자기격리 조치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서브웨이 연동점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서브웨이 연동점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 관련 문의: 보건복지여성국 정인보 보건건강위생과장 064) 7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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