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 = 최근 연휴동안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졸음운전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에 따라 교통사고 치사율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보면 정상 주행시 2.4명, 음주 운전이 2.9명, 졸음 운전이 5명, 고속도로에서 졸음 운전이 17.9명 이라고 한다.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만 해도 100건당 5명으로 다른 교통사고 치사율의 2배를 넘고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는 이보다 3~4배가량 높은 17.9명으로 운전의 가장 큰 위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잠깐 존다고 얼마나 위험하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100km/h로 달리고 있었을 때 1초만 졸아도 28m를 가게 된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소주 두병 마신정도의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은 반응 속도를 보인다고 한다.

더욱이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졸음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예방법을 살펴보면, 스트레칭과 껌이나 음료를 이용해 졸음에서 벗어나거나 동승자가 운전자에게 지속적으로 대화를 유도해 운전자가 졸지 않게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졸음을 이겨내면 운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우리의 생명을 담보하는 행위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연구결과가 말해 주듯 충분한 휴식으로 법규 준수하는 운전습관이 곧 가정과 나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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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상경 김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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