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자원봉사단체 참여 3,000여 개 마스크 제작
-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인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자원봉사단체 재능기부로 마스크 원단과 재료를 구입, 마스크 제작에는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단, 사랑회 봉사단, 오뚜기 봉사단 등 3개의 자원봉사단체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회에 걸쳐 3천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이며 면 마스크 1개에 교체형 필터 10장으로 포장되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우선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박인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마스크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섰다”며, “ 어렵지만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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