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특별운항 합의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경기도의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이국종 교수를 태우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환자 이송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와 이국종 교수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닥터헬기를 경기도와 대구·경북을 오가며 특별운항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닥터헬기는 코로나19 환자를 우선 이송하고 긴급시 외상환자도 도내로 이송한다.

이국종 교수 등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의료진도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닥터헬기에 탑승하지 않아 그동안 운항하지 못했다.

3개월간 발이 묶여 있던 경기도 닥터헬기는 지난달 29일 우여곡절 끝에 운항 재개가 결정된 후 이달 1일 평택에서 외상환자 이송을 시작했다.

아울러 특별운항은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병상 확보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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