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평생고용 역량 키우는 'No.1 HRD 파트너'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HRDK’. 2020년 새해아침 1월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새로운 기관 이미지 CI를 발표했다.

20년 만에 바뀐 영문 CI에는 일자리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공단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취지가 담기며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공단은 직업훈련, 국가자격시험 관리 및 직업훈련교사 양성을 모토로 기능과 역할을 발전시켜왔다.

현재는 국가와 사회의 필요에 따라 여러 번의 기능조정을 거쳐 평생능력개발, 국가자격시험 관리, 외국인고용지원, 청년의 해외취업지원 및 국제‧국내기능경기대회 운영, 숙련기술장려 등 국민 누구나 일을 통해 평생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2019년 340만 명이 훈련을 이수했으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6094명,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훈련지원은 9100개 기업, 기업 학습조직화는 80개 기업 지원, 한국직업방송 일자리 프로그램 2160편 제작‧보급 등으로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기업혁신 성장을 지원했다.

2013년 51개 기업과 171명의 학습근로자로 시작한 일학습병행제는 현재 1만5000여개 기업과 9만 명이 넘는 청년들의 조기입직을 이끌어냈고 고교‧대학 재학생단계까지 확대 운영돼 청년실업을 줄이고 현장과 능력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직업교육 훈련과 자격제도, 인력채용의 근간이 될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2013년 본격 개발에 나서 세분류 901개, 능력단위 9365개가 활용돼 과정평가형 자격과 82개 전문대학,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에 적용했으며 블라인드 채용은 330개 모든 공공기관이 도입 운영되고 지방공기업, 민간기업 다수가 NCS컨설팅 지원을 받아 인력채용과 일터를 혁신하는 핵심기제가 되고 있다.

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K-Move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2014년 1679명에서 2019년 6816명으로 4배 증가했고, 취업자 평균연봉과 전문직종 확대 등으로 취업의 질도 향상됐다.

또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근로자 도입인원은 16개국 5만1365명으로 확대됐으며 도입기간도 50일로 대폭 단축됐다.

숙련기술진흥을 위해서도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산업현장교수를 선정하고 지원하며 숙련기술전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성 높은 공정 기능경기대회 운영과 국제기능올림픽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개 직종을 개편하고 채점프로세스 개선, 스마트채점 도입, 완전공개채점 직종확대 등으로 대회 신뢰성을 높였다.

최근 4차 혁명이 도래하면서 직업(job)의 의미는 사라지고 일(work)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 사업과 맥을 같이 한다.

현장중심 실무형 인재와 숙련기술인 양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직업능력 수행역량을 높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HRDK’는 전 국민의 평생고용 역량을 키우는 ‘No.1 HRD 파트너 기관’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나갈 것이다.

온고지심의 지혜를 되새기며 38년 역사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요구하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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