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아티스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Lit TV'가 유튜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중순에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0년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LitTV는 여러 뮤지션의 음악을 리뷰한다.

‘Lit TV’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 Sean Taylor(장세훈), Youngsson(권영현)과 영상을 담당하는 Cm(김은석)이 운영을 하는 채널이다.

Lit TV에는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영상과 직접 만든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고 현재 구독자 수는 4만 명이 넘는다. 이들이 대형기획사를 통하지 않고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나 팀 차원에서 아티스트의 힘만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서다.

‘Lit TV’ 아티스트들은 5년 전부터 유튜브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

이처럼 Lit TV는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로 시작했지만 향후 Lit 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해서 의류, 영상, 공연 등 복합 문화 예술의 브랜드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력은 있지만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는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가수발굴 프로모션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김은석은 “아티스트라는 자부심으로 각자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분명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전에 아티스트로써 갖춰야 할 자질은 창의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을 해 나갈 생각을 하고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뒤에 자신의 것을 만든다는 열정이 있다면 기술적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뮤지션 션 테일러는 “우리 채널은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포부있는 비전이 있다. 바로 우리의 작품들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전세계 사람들이 인정해줬으면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하지만 어렵고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돈이 아닌 자기확신과 더불어 채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열정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며 “또한 어렵게 만든 작품이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다음을 준비하는 것도 어려움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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