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까지 유수율 85%·누수손실금액 연간 8억 200만 원 절감·누수공사비용 4억 600만원 절감 목표

[예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예산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시작해 2022년 완료 예정인 이번 사업에는 국비 164억 원을 포함해 총 274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 수도과의 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2022년 12월 유수율 85% 달성과 사업 완료 후 누수손실금액 연간 8억 200만 원 절감 및 누수공사비용 4억 600만 원 절감 등 상수도 경영 효율 개선 및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그동안 면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과 원가에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인해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낮은 요금 현실화율과 유수율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요금 현실화율이 61.78%에서 68.36%로 6.58% 향상됐고 유수율도 56.5%에서 65.5%로 9%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예산군은 2018년부터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로 404건의 누수관 수선을 진행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원격누수감지기 753개를 운영해 지난해 12월 기준 2018년 대비 급수전수는 1만2867전에서 1만 3780전으로 914전 증가한 반면, 상수도 공급량은 한 달 평균 85만 톤에서 76만 2000톤으로 8만 8000톤이 감소해 105만 6000톤의 상수도가 절약했으며, 전기요금도 한 달 평균 3433만 2000원에서 3276만 7000원으로 156만 5000원이 감소해 연 1878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의 상수도 요금 부과액은 지난해 한 달 평균 4억 3200만 원에서 올해 4억 8600만 원으로 5400만 원이 증가해 전년 대비 요금 수입이 6억 4800만 원 증가했고 올해 연말 유수율을 75.7%까지 달성하기 위해 ▲노후관(18km) 정비 ▲배수관로 (1.4km)신설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공사(유량계실, 가압장, 감압변, 수압계실 등 25개소 설치)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tn@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43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