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 프랑스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
[내외뉴스통신] 임민영 기자= 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가 400명을 돌파했다.
6일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138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3명 추가된 7명으로 증가했다.
프랑스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프랑스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프랑스 국민의회는 이 의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의원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만에 확진자 138명이 추가됨에 따라,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이에 시베스 은디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국가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가 취해질 경우 여행 제한, 공공활동 단속 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
min_29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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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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