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선문대학교는 중국인 유학생 25명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은 지난달 21~22일에 중국에서 입국했으며, 교육부와 학교 방침에 따라 특별 지정된 기숙사 격리동에 입주한 바 있다.

앞서 선문대는 중국 유학생 111명 중 한국에 체류한 70명을 제외한 41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감염병 관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후 ‘유학생 전담 대응 TFT’와 유학생 모니터링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특별 관리를 해왔다.

이미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입국한 16명은 2주간 자가 및 능동 격리를 해 특이사항이 없어 격리를 해제 한 바 있다.

오늘 격리 해제된 25명 이외에 아세안 지역 유학생 37명도 지역사회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준 격리에 해당하는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선문대는 화장실이 갖춰진 1인실을 격리실로 지정하고, 입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2회 체온 및 증상을 체크하고, 교직원 및 전문가의 전화 상담과 단톡방 운영 등을 지원했다.

재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선문대에는 현재 77개국 1887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대학원생, 한국어교육원생을 모두 포함해 111명이다.

 

ki005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59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