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연료 안전과 운송비 저렴하게 공급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관내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에너지 해상운송 사업을 지난 5일 진행했다.

목포시는 섬 지역 주민들이 생활연료로 주로 사용하는 LP가스는 개별구매 시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배송료도 높아지고, 운송 과정에서 안전문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LP가스판매협동조합과 협의해 도서지역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연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민간 화물선을 임대해 일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생활에너지 해상운송사업을 통해 공급된 가구는 유달동 율도 40가구, 달리도 26가구, 외달도 10가구 등 76가구에 131통(통당 20kg) 생활연료 배송과 함께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 지원 사업으로 섬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상당히 절감되고, 안전에 대한 걱정도 없어져 좋아한다. 시는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도서민 생활연료 공급은 수요조사를 통해 연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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