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마스크를 훔치고, 이를 불법 유통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태국 국적의 A씨 등 2명은 충북에 위치한 마스크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생산과정에서 불량이거나 정상적인 마스크를 쓰레기 통에 버리는 척하면서, 이를 빼돌리고 같은 국적의 불법 체류자 B씨등 4명에게 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4명은 1장당 1000원씩 7900장의 마스크를 구입한 뒤, 이를 페이스북 등에 ‘KF94 인증 마스크’라고 허위 광고해 1장당 3500원에 판매해 총 24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수색해 판매하고 남은 마스크 710장과 현금 320만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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