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미래통합당 정규헌 예비후보(마산합포)가 공천 배제(컷오프)에 "상식과 공정이 실종된 김수영, 최형두 2인 경선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4‧15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마산합포' 선거구에 대해 새로운 보수당 출신인 정 예비후보를을공천배제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7일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이의 제기서'에서 "혁신공천, 보수통합의 가치존중을 표방한 공천관리위원회의 본안 결정은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공표되었는지 상식과 공정이 실종된 김수영, 최형두 2인 경선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대 총선이후 본인은 4년여를 합포구에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보수세력확장과 개혁보수의 선봉장 역할을 자임해 왔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보수의 근간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에 이르기까지 마산합포구의 개혁보수를 향한 열정을 불태워 왔다"며 "4개면 11개동에 지난 4년 2,000여장의 현수막을 걸면서 문재인 독재정권의 실상을 알리고 대여투쟁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이번 마산합포구 경선 당사자인 김수영, 최형두 후보는 마산합포구민들 조차도 의외의 인물로 받아들이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창원시청에서의 1인시위를 30여일간 진행하면서 민주당 지방정부의 폐해를 고발하고 조국사태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에서 문재인 퇴진에 대한 집회를 주도하고 1달간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로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을 온몸으로 시민에게 고발해온 자신의 경선컷오프는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경남도당위원장의 역할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보수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정 예비후보는 아울러 보수의 단일대오로 21대 총선을 치루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합당을 최일선에서 주도하면서 창당, 합당 과정에서 이곳 합포에서 여의도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보수대통합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이러한 저의 헌신이 당의 목소리에 반영되지 않고 불분명한 이유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한다면 이것은 분명 개혁보수 세력에 대한 학살에 다름아니며, 마산합포구 총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 또한 "자신은 개혁보수의 열망으로 단 한번의 좌고우면없이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수의 외연 확장과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뜬금없이 마산합포구에 출마하여 1~2개월 후보 활동을 해온 2인 경선후보와는 진정성과 헌신성에서 삶의 결이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을 기다리며, 현명한 판단, 정확한 기준 공정한 심의로 올바른 경선룰이 담보되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의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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