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5군데 포함 11군데 물갈이...경주지역 민심, ‘예상 밖 의외’, ‘당연한 결과’ 나눠져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지역구의 김석기 국회의원이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난 6일 오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경북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의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대구 북구갑의 정태옥 의원,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의원, 구미갑의 백승주 의원,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 의원, 영양영덕봉화울진의 강석호 의원은 공천 탈락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김광림·정종섭·장석춘·최교일 의원을 포함해 대구·경북 현역의원 11명이 물갈이 됐다.

경북지역 단수공천으로는 김천시 송언석 의원, 안동시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구미시 을 김영식 전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영주시·문경시·예천군 황헌 전 MBC 앵커, 영천시·청도군 이만희 의원,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임이자 의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주시는 경선대상지역으로 초선의원이던 김석기 의원을 컷오프하고 김원길 미래통합당 중앙위 서민경제분과위원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경선을 다투게 됐다. 

경주지역 민심은 예상 밖이고 의외라는 의견과 어느 정도 예상 된 것 이라는 의견으로 나눠 앞으로 경선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포항 남·울릉과 포항북구 2곳의 공천심사는 발표하지 않았다. 두 지역에 대한 공천발표는 곧 추가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석기 의원의 공천탈락이 알려지자 용산참사유족회는 성명서를 통해 “환영한다, 공천탈락은 사필귀정”이라며 “앞으로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그 책임자들의 처벌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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