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양성평등 기본법이 개정되며 공식 지정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세계 여성의 날 112주년을 맞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양향자 후보는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매년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써 우리나라는 2018년 양성평등 기본법이 개정되며 공식 지정됐다”며 “올해는 112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고 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우리는 빵을 원하지만 장미도 원한다는 말은 인간의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함께, 약 100년 전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권리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침해되는 일은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여성이 출산으로 불이익을 겪는 현실, 육아가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구조는 여성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런 문제를 바꿀 책임은 정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을 통과하여 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보로서 총선에 승리하여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향자 예비후보는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으며,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경선을 통과하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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