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영주중앙고동문회 의기투합, 울산시청 비상근무 前 회장에 홍삼 등 보내

[울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동문의 정이자 의리 아니겠습니까"
지난 6일 울산시 시민건강과 사무실에 여태익 과장 앞으로 홍삼과 사과즙을 보낸 재울영주중앙고동문회 강석진 회장의 말이다.
울산시설공단에 재직 중인 강석진 회장과 여태익 과장은 1년 선후배 관계이다. 여 과장은 전직 회장.
강 회장은 50여일 가까이 코로나19사태로 매일 비상근무하는 후배의 건강도 걱정되고 안쓰러워 동문들과 협의해 도울 방법을 찾았다.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느냐는 고민 끝에 동료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홍삼과 사과즙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주에서 인삼과 사과농사를 짓는 동문도 함께 돕자는데 의기투합한 것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문들의 정성이 코로나19사태의 조기종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강 회장과 동문들의 생각이다.
강 회장은 "건강도 보살펴 가면서 시민과 울산을 위해 혼신을 다해주길 바랄 뿐입니다"며 동문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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