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 사리면 수암리 및 이곡리, 청안면 백봉리 소재 하천 3곳 정비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 ‘원수암도랑’과 이곡리 ‘월현천’, 청안면 백봉리 ‘방마실도랑’ 등 하천 3곳을 대상으로 하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는 총 1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모두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된다.

특히, 군은 지난해 가축분뇨 유출로 문제가 됐던 사리면 이곡리의 ‘월현천’을 집중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은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이를 통한 친환경 마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교육,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을 통해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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