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0년 해빙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 건축디자인과 총괄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연면적 1,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및 노후․불량건축물, 공사 중인 필로티건축물 등 총 45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에서는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가설울타리,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의 설태 상태 △공사관계자 상주여부 △토사유출 여부 △타워크레인 안전도 검사 △내진설계 반영 여부 등을 체크한다.

또한 공사가 중단된 장기방치건축물은 △건축물 주변 절개지·축대·옹벽 등 붕괴 위험 여부 △출입통제시설 설치 및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며 노후건축물의 경우 균열, 기울기, 침하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불안전요인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지시할 예정이며 요인이 해소 될 때까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수시·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축대, 옹벽 등 시설물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03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