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84일 동안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응단계를 높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봄철 농무기(특히 3월~5월)에는 잦은 안개로 인한 해상 추락사고와 물때를 몰라 밀물에 갇히는 고립사고, 낚시꾼 익수사고, 테트라포트 추락사고 등이 잦은 시기이다.

이에 부안해경은 연안사고 다발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시기 짙은 안개로 인한 방파제․선착장 등 추락․미끄럼 사고 가능성과 기상악화 등으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어 연안안전사고를 예방활동을 운용한다.

김동진 부안해경서장은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으로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연안을 만들기 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예보제란 특정 기간에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 지속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주의’,‘경고’로 나눠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한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06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