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 10명 선정 지원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장년들이 시골지역의 노인인구와 함께 숨쉬고 생활하며 지역사회의 생활편의와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순천형 맥가이버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순천형 맥가이버 정착 지원사업’은 관내 10개면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50세 미만의 청장년이 맥가이버 공작소에 거주하며 홀로 사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살펴주는 활동을 순천시에서의 지원하며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순천시에서는 청장년 맥가이버로 선정된 인원에게 원하는 면에 소재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간 주거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맥가이버 활동을 위한 교육(수도, 전기, 농기계 등)도 지원하며, 8개월 동안 정착금으로 월 185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맥가이버 청장년 모집은 3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우편(순천시 장천2길 33, 2층)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맥가이버 사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국 청장년들이 실질적으로 농촌생활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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