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재 모두 117명 (대전18명 충남99명) 일부 자가격리 조치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이는 자가격리 상태의 대기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향후 추가 발생여부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은 경증환자 치료와 유증상자 격리를 위해 병원이나 병동 전체를 비워 병실을 확보토록하고있다.

바로 이것이 큰 변수로 지목되는 대목이다.

8일 현재 대전시와 충남도의 확진자는 모두 117명이다.

이중 대전은 모두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만일의사태에 대비해 코호트 격리병실 40병상외에도 충남대병원(57병상)과 제2시립 노인전문병원(164병상) 등 총 221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은 천안과 아산, 계룡을 중심으로 확진자는 총 99명에 달한다.

확진자를 치료할 병상이 부족한 이유이다

이미 4개 의료원(천안·서산·홍성·공주)과 천안 순천향대병원 등 6개 병원의 음압병상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 향후 발생여부에 초점이 모아진다.

도내 신천지 신도의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148명에 달하고있다.

충남도와 천안시가 확진자 수용을 위해 천안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병실 확보에 나선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중증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킨다는 복안이어서 기존 입원환자와 가족들의 민원이 예상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파가 더욱 확대될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다시 말해 대전-충청권도 비상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이중에는 신천지와 연관이 없으며 대구·경북도 방문한 이력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어 감염원에 대한 연관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대전시와 충남도의 대응이 그 어느때보다도 주목받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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