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똘똘 뭉쳐...눈길
3. 9.(월) / 동구 민․관․군 합동 집중 방역의 날 운영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구청장 배기철)에서의 강도 높은 집중 방역활동이 최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구청은 확진자 발생 초기인 지난달부터 방역기동반을 구성하여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가로 및 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주민들로 민간방역단을 구성(20개동 188명)하여 단독주택 밀집지역, 골목 등 방역이 취약한 곳에 대한 방역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3월 초를 집중 방역 주간으로 지정하여 휴일 없는 방역소독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3월 9일에는 지방과 중앙이 하나 되고 민․관․군 모두가 합심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모아 민관군 합동 집중 방역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방역단, 50사단 장병들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골목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방역차량은 안심로, 동대구로 등 주요 가로에 대한 잔류분무 소독을 마쳤다. 특히 정부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인력과 제독차량을 지원하여 동구의 대대적인 방역작전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정부기관과 지자체, 군과 민 모두가 합심한다면 코로나19 위기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감염병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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