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김근태 예비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을 떠나 오늘부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과정도 없이 반민주적인 일방적으로 기득권 세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의 대다수가 속해 있는 원래의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물갈이, 판갈이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로 국회를 채워야 한다. 새로운 모습의 국회를 만들지 않으면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정직.성실.깨끗하게 우리고장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새로운 심부름꾼으로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의 단수 공천에 반발하며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밝히면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로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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