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자영업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창업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변수들이 도출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이겨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성에다 계절과 경기변동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라며 “여기에 신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메뉴의 다양성까지 갖춘다면 실패없는 외식 창업 아이템”이라고 분석했다.

대중성 외식 메뉴의 대표는 분식이다. 김밥을 비롯해 수십가지의 메뉴로 어린이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대표 브랜드는 26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김가네다. 장점은 김밥 한줄 말아본적 없어도 간편 조리시스템으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모든 조리시스템이 원팩화되어 있고,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배송도 일일 시스템이다.

창업 후 운영과 관리에서도 도움을 준다. 오픈 후 전담 슈퍼바이저가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매출관리부터 운영, 메뉴관리, 배송, 테이크아웃 운영 등 전반적인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김가네 관계자는 “슈퍼바이저를 비롯해 메뉴강사, 루트매니저의 지원으로 자영업 경험이 없어도 운영관리에 문제가 없다”라며 “창업은 오픈 전보다 오픈 후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가네의 가맹점 평균 운영기간은 10년으로 업계 평균보다 2배 이상 길다.

김가네는 1994년 대학로 본점에서 김밥을 주메뉴로 창업시장에 등장했다. 김가네 김밥이 사랑받는 이유는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재료 선택이다. 충청지역의 귀한 햅쌀과 청정달걀, 100% 참깨로 볶은 참기름은 김가네의 경쟁력이자 맛의 비결이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도 김가네의 성장 밑바탕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야채튀김우동, 소고기김밥 등 신메뉴 7종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이 전체 매출 40% 이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1년간의 준비 기간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등 젊은 감각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노력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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