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선대위원장 수락...부산 연제구 경선 새로운 판도 떠올라

[부산=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제21대 총선 부산 연제구 선거구에 도전하는 김희정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적극 도와줘 고맙다"며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제17,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산 연제구 선거구에서 이주환 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정치권 입문 이후 '최연소'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김희정 예비후보는, 향후 정치권에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 생)의 여성 대표주자로 꼽힌다.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원장,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장관까지 역임함으로써 40대 초반에 당·정·청 주요 포스트를 모두 섭렵하는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당 부대변인이던 17대 총선에서 33세의 나이로 부산 연제에 출마, 전국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다. 당시 부산에서 여성 후보가 지역구 의원이 된 것은 박순천 전 민의원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원장에 임명돼 최연소 여성 정부산하 기관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오프라인의 119처럼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118 상담센터를 만들었다.

아울러 아동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친고제를 폐지하고, 성범죄 알림이를 만들어 앱을 통하여 성범죄자의 신원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형 정책을 많이 수립하고 시행했다.

김희정 예비후보 약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수료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 ▲17·19대 국회의원 ▲청와대 대변인 역임 ▲한국 인터넷진흥원장 역임 ▲당 정책위 부의장 역임 ▲원내 부대표 역임 ▲여성가족부 장관 역임

김희정 예비후보 수상 
▲국정감사 6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270여 개 시민단체)
-서민과 직능소상공인을 위한 유권자시민행동 ‘유권자 대상’(2014)
-전국신문협회 의정 대상 수상(2013)
▲부산 국회의원 법안 통과율 1위(19대 국회) 
-43건 대표 발의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완화법, 지역경제 살리는 국제회의산업 육성법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 153명이 경쟁한 ‘민생정책 공모전 대상’
▲청렴한 여성 정치인 선정(2014,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학생 선정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BEST 5’(2008, 신라대)
▲부산 국립과학관 유치 공로패 수상 (2015)
▲서민과 직능소상공인을 위한 ‘유권자 대상’(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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