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유통질서교란 사범 무관용 총력대응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은 28일부터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지능범죄수사대와 도내 각 경찰서에 특별단속팀 운영을 통해 △매점매석 행위 △공적판매처 의무출고 등 긴급수급조정조치위반 △불량마스크 제조.판매 △기타 유통질서교란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매점매석을 하거나 불량마스크를 제조.판매한 업자들을 적발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를 전개해 9건에 20여명을 수사 중에 있다.

특히,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10일 포장 없이 60만개 이상을 판매한 도소매 업자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보건용 마스크 50만개를 제조.판매한 생산업자 등 6명을 검거해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중간 유통.판매업자들이 정부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위반해 음성적으로 무자료 거래를 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찾아내 구속수사를 함으로써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보였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정부에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마스크 매점매석 특별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관련해 자진신고 시에는 처벌을 유예하겠으나, 그 이후에는 ‘무관용 총력대응’ 원칙에 따라 강력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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