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만2천462명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일일 기준 신규 확진 및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 현재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2천313명 증가해 총 1만2천4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전날 대비 196명 증가한 827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세계보건기구(WHO)가 파악한 세계 평균 치명률(3.4%)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6.6%로 상승했다. 사망자가 급증하며 치명률도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의 치명률은 0.8% 수준이다.

사망자와 완치자 1천45명을 제외한 실질 확진자 수는 1만590명이다.

이 가운데 64.8%인 6천866명은 관련 증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상태가 좋지 않은 1천28명은 중환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3천724명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자가 격리됐다.

누적 검사 인원은 7만3천154명으로, 한국이 검사한 21만4천640명의 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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