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미래통합당 창원 마산합포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정규헌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시사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 선거일까지 35일 남았다. 잘 준비해서 지역민들에게 불공정한 잘못된 공천에 대한 정당한 심판을 받겠다"는 글을 올렸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본지와의통화에서 "조만간 통합당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회견을 하겠다"며 "자신은 개혁보수의 열망으로 단 한번의 좌고우면없이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수의 외연 확장과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 또 "아무리 보수 깃발만 뽑으면 당선되는 지역이라지만,뜬금없이 마산합포구에 출마하여 1~2개월 후보 활동을 해온 2인 경선후보와는 진정성과 헌신성에서 삶의 결이 다르다"고 거강조했다. 

한편 마산합포구에 공천신청을 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5명 중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이 경선하며, 이주영 국회부의장(5선), 김성태 국회의원(비례대표), 정규헌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ljhnews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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