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주거・재가 시설 41개소 일일 모니터링 실시

[논산=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집단생활시설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원 등 관내 41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은 요양원,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센터 등 총 41개소로 현재 총 1773명= 이 생활하고 있으며 입소자는 1011명, 종사자 762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감염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손소독제 지원, 외부인 방문 통제, 출입자 관리, 시설 내 집단 활동 최소화, 행사 참여 자제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10명의 모니터요원을 통해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수시방역 및 외부물품 반입 시 소독 ▲시・시설 간 수시채널 가동 ▲입소자 및 종사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의 시설상황을 일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발열체크 등 예방조치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67곳에 방역소독 장비 및 방역약품을 지원해 자체적으로 방역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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