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12일 서울 동작구 연합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사태로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11조원에 이르는 추경을 30조원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코로나 19사태로 소상공인들은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임대료와 인건비는 다 나가는데 매출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아사 직전이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어 "기존 대출이 많고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에서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대출지원보다) 소상공인들에게 지역별로 월 150~200만원의 긴급구호 생계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달에 4조원씩 석달간 12조원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11조 7천억원의 추경에 12조원을 더한 '수퍼 추경'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부가가치세 5%포인트 인하 등 세제 감면 ▲기존 대출이자 지원 및 금리 인하 등의 금융지원 ▲5인 미만 소상공인 지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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