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1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병부대 포사격대항경기를 직접 지도하고 무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한 훈련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로 북한은 앞서 지난 28일부터 합동타격훈련과 단거리 미사일 등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였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 위원장을 수행한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참석하였고, 훈련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또다시 바닷바람 세찬 훈련장에 모시게 된 인민군 장병들"이라 한것으로 보아 해안가로 추정된다. 

이번 대항경기는 포병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의 목적에 대해서는 "군단별 포병 무력의 싸움 준비 실태를 불의에 선택적으로 검열 판정해 전반적 포병 무력을 다시 한번 각성시키며 포병 훈련의 형식과 내용,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훈련을 실전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전개하는 불씨를 지펴 올리는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병이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을 갖추려면 이러한 훈련을 정상화하며 앞으로 군단별 대항경기를 자주 조직해야 한다"며 현대전은 포병전이며 포병싸움 준비이자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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