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한방침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동양 의학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품질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멸균침을 제조해 한의의료 기관에 유통하는 K.M.S(대표 김철휘)는 첨단 자동화설비를 통해 국가공인 KS인증 일회용 멸균 ‘KM침’을 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M.S의 대표 제품을 꼽으라면 KM멸균침을 들 수 있다. 작은 멸균 침 하나에 자침 시 피부 경직에 따른 침점의 각도, 시술자의 피로와 피시술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침은 몸 속에 자입해야 하는 한방 의료기기인 만큼, 멸균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큰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또한 생산 환경이 얼마나 위생적인가도 중요한 부분이다. KM멸균침은 KS산업표준, GMP인증 클린룸 시설에서 포장하고, 시설 전반에 거쳐 세스코zone 토탈위생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충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에서 무균시험과 용출물시험을 거쳐 성능을 테스트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경도, 강도와 예리도, 천공력, 내부식성 등 성능시험을 통과해야만 시중에 납품될 수 있다.

K.M.S는 최근 침 제조 외에도 KM몰(케이엠솔루션) 등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한의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침 제조만 하고 유통은 다른 곳에 맡겼지만, 한의사들을 직접 만나 침에 대해 평가를 듣고 고충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적다 보니 직접 한방의료용품 쇼핑몰을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김 대표는 제조회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한방의료용품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한방병원이나 한의원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점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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