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라 추이를 두고 봐야한다 분석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기준 한국을 입국 제한 국가로 지정한 나라는 총 116개국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소식이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 다수의 연방기관이 한국, 이탈리아로부터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미군이 대규모로 주둔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중심부에 위차하고 있어 입국 규제의 실효가 별로 없다는 것이 이번 조처의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라 추이를 두고 봐야한다는 분석도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오늘 대통령에게 추가 여행경보를 권고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철저히 토론했다"며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식으로 이에 대한 권고안을 대통령에게 제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746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