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김부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이 12일 자신의 SNS에서 국회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이철우 경북 도지사, 더불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홍의락 의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그것이 정치하는 자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날 추경안에 대해 논의했고 권 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이 가능하도록 대구 예산의 ‘증액’을 부탁했고  신속한 집행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김의원은 이 경북지사도 ‘직접 지원’을 강조했고 현행 법령을 잘 활용하면 지금도 가능하니, 관례를 뛰어넘는 지원을 통 크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인영 원내대표의 답변은, 솔직히 가슴 뭉클하기까지 했다며 이 대표는  세 가지 마음으로 대구 경북의 고통을 함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첫째는 대구 경북이 곧 대한민국이고, 우리 모두 대구 경북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또 대구 경북의 상황을 어떤 경우에도 정파적, 정략적 관점으로 대하지 않겠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원은  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신천지라는 종교단체가 개입되어 있고  위기에 처한 대구를 끝까지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은  대구에서 민주당 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주장하며  민주당은 전국에서 사랑받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에서  두 개의 병원을 내준 것을 언급하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오늘까지 있게 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대구와 함께 반드시 이 역병을 물리치고 이겨내며 필생의 꿈인 ‘공존의 공화국’을 위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반드시 극복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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