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마산 3·15의거 발원지에서 미래통합당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정규헌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합니다"고 밝히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지난 수년간 정치입문이래 저는 단 한번도 정도를 벗어나 편법과 반칙에 기대지 않고 대의와 명분에 충실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곳 마산합포에서 뛰고 또 뛰어 왔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사과나 반성도 없이 탄핵의 강을 건너지도 못한 채 보수대통합의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미래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의식에 충실히 복무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의 공관위는 공정과 정의 그리고 통합이라는 국민적인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계파배분, 지분쪼개기, 내식구 챙기기에 급급한 블랙코메디로 국민께 많은 우려와 걱정을 안겨드리고 있다"고 

정 예비후보는 이어 "5선의 거목이 떠난 자리에 선거운동 2달도 되지 않은‘이름없는 정치신인’과 20대 총선에서 의왕 과천의 아들이라고 그곳에서 외치던 분이 40년만의 귀환으로 다시 마산의 아들이라 하는 웃지못할 두 후보 경선에 지역민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넘어 한탄과 분노의 민심이반이 목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마산합포구민의 자존심 회복, 시민의 의사가 제대로 이해되고 전달되는 민생정치의 실현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논의해 갈 것을 약속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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