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186명 전세기 출국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지난 29일 무비자 입국 허용을 임시 중단했던 베트남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OZ7737는 오늘(13일) 오전 9시에 엔지니어 186명을 태우고 베트남의 꽝닌성번동공항으로 출발했다. 이번 조치로 삼성 외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베트남으로 간 엔지니어들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있는 공장에서 다른 직원들과 분리돼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장 근처 별도의 숙소에 머물며 외부인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애플과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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