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연맹위원장 지지 선언 이어 경남 단위사업장 조직 결속

 

[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최응식 통합당 창원성산구 예비후보에 대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의 지지 선언에 이어 경남도본부 지도부와 단위사업장 위원장들이 14일 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4.15총선에 앞선 결속을 다졌다.
 
이는 진보정치 1번지 창원성산구에서 매회 선거 때마다 침묵만을 지켜온 한국노총이었으나 최초로 한국노총 중앙위원인 최 예비후보의 출마를 계기로 자체적인 조직 결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까지 민주노총과 진보진영이 연합 전선을 펼쳐왔던 창원성산구 선거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결 구도가 돼 그야말로 빅매치가 성사될 개연성이 높다.
 
현재 창원성산구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을 치를 예비후보는 총 6명 중 강기윤 전 국회의원과 최응식 현 한국노총 중앙위원 등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15일~16일, 양일간의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이에 맞싸울 진보진영의 경쟁후보는 현 여영국(정의당) 국회의원과 이흥석(민주당)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석영철 현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 3명으로서 각자가 각개전투 또는 단일화를 모색할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한노총 경남도본부 및 단위사업장 위원장들은 최 예비후보로부터 그간의 선거 활동 과정을 전해 들은 후 최 예비후보의 공식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선거 대책을 논의했다.
 
창원성산구의 약 18만 유권자 중 노동자는 약 10만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권자의 평균 연령이 38.8세로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연령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ljhnews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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